방역패스 유효기간 정하고 범위 넓힐까…정부, 방역조치 검토중

확진자·이동량 등 위험도 증가…고령층 추가접종 이어 비상조치 강구 청소년 많은 노래방·PC방 적용 검토…교육부 등 관계부처 협의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21/11/24 [16:46]

방역패스 유효기간 정하고 범위 넓힐까…정부, 방역조치 검토중

확진자·이동량 등 위험도 증가…고령층 추가접종 이어 비상조치 강구 청소년 많은 노래방·PC방 적용 검토…교육부 등 관계부처 협의

연합뉴스 | 입력 : 2021/11/24 [16:46]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급증하자 정부가 다시 방역에 고삐를 당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방역 상황들을 평가하면서 추가로 강화할 수 있는 방역 조치들이 어떤 것이 있을지 실무적인 논의를 하면서 의견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의견 수렴을 거쳐 세부적인 사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5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4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에 앞서 이날 오후 일상회복지원위 방역분과위원회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상황 평가와 방역 조치 방안을 검토한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천11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발생한 확진자가 4천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위중증 환자는 586명으로, 역시 역대 최다 수치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3천163.9명으로, 전주(2천402.7명)보다 31.7%(761.2명) 증가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3주 차(11∼21일) 전국 이동량은 2억4천871만건으로, 직전 주(8∼14일) 이동량(2억4천414만건) 대비 1.9%(458만건) 늘었다.

 
정부는 전국의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높음'으로, 수도권은 최고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으며,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다시 방역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고령층과 고위험층에 대한 추가접종 간격을 단축하는 등 대처에 나섰다.

 
현재 위중증 환자 증가와 병상 가동률 악화가 고령층 감염 증가에 기인한다고 보고, 고령층 추가접종을 서두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6일까지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에 대한 추가접종을 일차적으로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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