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틀째 전두환에 “학살원흉” 강한 비판…野, 언급 없어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21/11/24 [16:45]

與, 이틀째 전두환에 “학살원흉” 강한 비판…野, 언급 없어

연합뉴스 | 입력 : 2021/11/24 [16:45]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망 이틀째인 24일에도 더불어민주당은 전씨를 "학살 원흉"이라고 하는 등 과오를 집중 부각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전두환 씨'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한편, 당 차원에서 조화와 조문 등 애도의 뜻을 표하지 않겠다고 전날 못박았다.  민주당 이해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같이 80년대에 대학을 다닌 사람들에게는 각별하게 기억된다"며 "우리는 그를 '학살 원흉'이라고 불렀다"고 밝혔다.

 
이어 "일말의 반성과 참회도 없이 저렇게 떠날 줄 알았다"면서 "기뻐할 수도 없고, 슬퍼할 수도 없는 불편한 느낌의 죽음"이라고 썼다. 같은 당 김성주 의원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치는 잘했다는 전두환에 조문은 예정대로 꼭 가기를 바란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또 법·제도를 개정해 956억원에 달하는 미납 추징금을 집행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당에서 운영하는 '본부장(본인·부인·장모) 비리신고센터'를 방문하고 기자들과 만나 "(추징금 관련) 법령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도 CBS 라디오에 출연해 "남의 이름이나 재산으로 혼입시켜놓은 재산을 찾는 게 가능한지가 관건"이라며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으려면 어떻게든 추징해야 한다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전 전 대통령과 관련한 발언이 아예 없었다.

 
고인이 군사독재와 민주화 시위 탄압,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학살 등 역사적 과오를 남기고도 책임을 인정하거나 사과하지 않은 데 대한 비판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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