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빚 1천845조원 또 ‘사상최대’…“주택매매·전세 수요 때문”

주택담보대출 21조↑, 2분기보다 증가폭 더 커져…신용대출 16조↑

시대일보 | 기사입력 2021/11/23 [16:53]

가계 빚 1천845조원 또 ‘사상최대’…“주택매매·전세 수요 때문”

주택담보대출 21조↑, 2분기보다 증가폭 더 커져…신용대출 16조↑

시대일보 | 입력 : 2021/11/23 [16:53]

 

 




 
가계대출 증가폭, 은행 늘고 2금융권 줄어   

 

 
우리나라 가계 빚이 약 1천845조원까지 늘어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3분기(7∼9월)에만 37조원 가까이 불었는데, 신용대출 증가 속도가 다소 줄었을 뿐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꺾이지 않았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844조9천억원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래 가장 많았다.

 
2003년 이전 가계신용 규모는 지금보다 훨씬 작았기 때문에 사실상 최대 기록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빚(부채)'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경제 규모 확대, 부동산 가격 상승 등과 함께 가계신용 규모는 분기마다 기록을 경신하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인데,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3분기 말 가계신용은 2분기 말(1천808조2천억원)보다 36조7천억원(2.0%) 늘었다. 증가액이 직전 2분기(43조5천억원)보다 6조8천억원 줄었지만, 1분기(36조7천억원)와 비교하면 차이가 없다.   

 
작년 3분기 말(1천681조8천억원)과 비교하면 가계신용은 1년 새 163조1천억원(9.7%) 불었다. 작년 동기 대비 증가 폭은 역대 최대를 기록한 2분기(170조9천억원)보다 작지만, 1분기(153조2천억원)보다는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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