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종부세 부담 역대급”…분납 신청 늘고 전월세 올릴 듯

일시적 2주택자 “투기꾼도 아닌데 종부세 부담” 불만 1주택자는 “세부담 생각보다 크지 않다” 반응 엇갈려

시대일보 | 기사입력 2021/11/22 [16:27]

다주택자 “종부세 부담 역대급”…분납 신청 늘고 전월세 올릴 듯

일시적 2주택자 “투기꾼도 아닌데 종부세 부담” 불만 1주택자는 “세부담 생각보다 크지 않다” 반응 엇갈려

시대일보 | 입력 : 2021/11/22 [16:27]

 



 
국세청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22일부터 본격 통보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이미 올해 다주택자 종부세율 인상과 공시가격 급등,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등으로 '역대급' 고지서가 날아올 것으로 예고된 상태지만 막상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종부세액을 확인한 다주택자들은 동요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에 비해 1주택자들은 "투기꾼도 아닌데 공시가격이 올라 졸지에 종부세 대상이 됐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생각보다 종부세 부담이 크지 않아 다행"이라는 엇갈리는 반응이 나왔다.'

 
종부세 과세가 시작된 이날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 등에는 생각보다 큰 세부담 충격으로 불만을 터트리는 글들이 속속 올라왔다.

 
다주택자로 예상되는 A씨는 "작년보다 보유세가 4배나 더 나와 분노가 치솟는다"며 "앞으로 집을 갖고 있어야 할지, 팔아야 할지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다주택자 B씨는 "평생 아껴 쓰고 모은 돈으로 주택 2채를 갖게 됐는데 종부세를 포함해 올해 보유세를 2천만원 넘게 내게 생겼다"며 "세금 때문에 노후를 위해 마련한 집 1채를 팔아야 옳은 것이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보유주택의 공시가격 합이 11억원을 초과하지 않는데 단순히 집이 2채라는 이유로 종부세를 내게 생겼다며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글도 눈에 띄었다.

 
'종부세가 작년보다 130배 많게 종부세가 나왔다'고 글을 올린 C씨는 "서울 동북부에 공시가격 5억원짜리 주택 1채를 내 명의로, 공시가격 6억원짜리 주택을 부부 공동명의로 (총) 2채 보유하고 있는데 작년 1만원이던 종부세가 올해 130만원, 농어촌특별세까지 합해 160만원이 나왔다"면서 "내 명의 주택은 8억원으로 11억원에 못 미치는데 2주택자라고 해서 종부세를 이렇게 많이 내는 것"이라며 답답해했다. 일시적 1가구 2주택의 불만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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