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갑) “민주당” 강하다! “통합당” 뭉칠까?

임낙경 기자 | 기사입력 2020/03/31 [17:38]

인천 연수구(갑) “민주당” 강하다! “통합당” 뭉칠까?

임낙경 기자 | 입력 : 2020/03/31 [17:38]

▲박찬대후보(좌) ▲정승연후보(우)     ©

 

 
인천 연수구(갑) 총선은 재격돌 한다.

 
이곳은 민주당 현 박찬대 국회의원이 단수 공천되어 강한 방패로 나섰고, 통합당은 당내 경선을 통해 1위를 한 김진용 전 인천자유경제구역청 청장의 공천을 취소하고, 2위를 한 정승연 인하대 교수를 단수 공천했다.

 
즉 박찬대 후보와 정승연 후보는 지난 총선에 이어 두 번째 대결을 벌이는 것으로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진의범 후보를 포함한 3자 대결에서 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40.57%(3만47표), 새누리당 정승연 후보가 40.28%(2만9,833표)를 각각 득표해 불과 0.29%(214표)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초 접전이 벌어졌던 곳이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이들 두 후보는 확연하게 다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 박찬대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4년 동안 공약 이행은 물론 각종 많은 상들을 받으면서 대변인 까지 역임하고 무난한 의정 활동을 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박 후보에 대한 재신임을 묻는 총선에서 지난 총선처럼 214표 차이 즉 백 단위(천 단위 표차 아닌) 차이로 이기는 결과가 나 올 경우 주민들의 실망감이 표출됨은 물론 진정 이긴 총선이냐는 지적이 나올 것으로 보여 부담감은 상존해 있는 사항이다.

 
따라서 박 후보 측은 이러한 압박감을 극복하고, 열정을 발휘하여 그동안 공약 이행 등 주민들을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해 왔는지를 잘 설명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즉 이러한 설명도 없이 현직 국회의원이라는 프리미엄을 내 세운다면 어려운 총선에 돌입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반면 <통합당 정승연 후보>는 지난 2016년 총선 실패를 거울삼아 본선에 어렵게 진출했다.

 
아울러 경선 당시 4명 후보들이 1명은 타 지역 후보로 나갔고, 1명은 정 후보 결선에서 다른(김진용) 후보를 지지 하였고, 1명은 무소속 출마 예정으로 각을 세웠고, 1명은 정 후보와의 경선에서 김진용 후보가 본선에 진출 했으나, 선거법위반 혐의로 자격박탈 되면서 감정이 극에 달한 사항이다.

 
따라서 이들을 모두 흡수하여 통합당 당명처럼 통합하고 뭉치지 않으면 민주당 박찬대 후보를 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형국이다.

 
다만 한가닥 희망은 경선에서 이들 후보들은 각기 각을 세웠지만 끝내 본선에 진출한 정 후보에게 통합당 지지자 즉 유권자들이 ‘통합당 차원에서 표를 몰아 줄 것’이라는 동정론의 기대감이 상승, 이번 총선에서 관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박 후보가 현직 국회의원이란 점, 민주당 표를 깎아 먹을 정의당 후보도 나오지 않는 점, 나아가 통합당 후보들 간의 분열 등 모든 조건이 박찬대 후보가 유리하다”며 “거기에 박 후보가 4년 동안 무난한 의정 활동을 해 왔다는 점 등 통합당 후보로서는 최악이 아닐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코로나19와 맞물려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보이는 사항에서 기존 통합당 예비후보들이 끝까지 정 후보를 외면할 경우 통합당을 지지하던 표심이 응집, 동정론으로 바뀌어 대 이변이 도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 붙였다.

 
임낙경기자 nklim@sidae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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